"사드 배치 이후 상황 악화되면 피해 있을 것"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배동현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가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ㆍTHAAD) 보복'이 노골화되면서 중국 사업부문에 대한 리스크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배 대표는 17일 서울 중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린 제 11기 아모레퍼시픽그룹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사드 이슈와 관련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심경을 묻는 질문에는 "(회사가) 계속 성장해야하는데 이런 (사드) 이슈가 터져 (서 회장의) 고민이 크다"고 답했다.
이어 배 대표는 "사드 배치 이후 상황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15일 이후가 관건"이라며 면세점 고객 수 감소를 우려했다. 이어 그는 "상황이 악화되면 피해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정기주총에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제11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회사 인터넷 홈페이지 주소를 바꾸는 내용의 정관 변경,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와 관련해 승인을 받았다.
배 대표는 "중화권, 아시아, 북미 지역과 더불어 중동, 서유럽 등 신시장 개척 교두보를 확보해나갈 것"이라며 "더불어 디지털역량제고 및 리테일 역량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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