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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 7월 '현대차투자증권'으로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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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가치 증대 및 회사성장에 최선을 다할 것
현대차투자증권으로 사명 변경을 통한 변화 추구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HMC투자증권이 현대차투자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HMC투자증권은 17일 서울 여의도 본사 지하 1층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을 골자로 하는 정관 개정안을 통과시키고 이용배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날 사명 변경이 포함된 정관개정이 통과됨으로써 HMC투자증권은 본격적인 사명 변경 작업에 들어간다. CI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오는 7월1일 현대차투자증권으로 간판을 새로 단다.

HMC투자증권은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 소속 증권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브랜드 파워를 이용한 시장 인지도 상승으로 재도약의 활로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HMC투자증권은 이날 영업보고를 통해 '내실경영 및 외부환경 대응 능력 제고를 통해 지속성장 추구'라는 올해 경영방침을 달성하기 위해 "차별화된 사업영역을 개척해 나가는 동시에 내실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HMC투자증권은 보통주 1주당 4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4.1%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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