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현대차그룹 계열사 HMC투자증권이 7월부터 현대차투자증권으로 간판을 새로 단다.
HMC투자증권은 이사회에서 7월1일 사명을 현대차투자증권으로 변경하는 정관 개정안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다음달 17일 주주총회에서 승인되면 사명 변경이 확정된다.
HMC투자증권은 지난해 KB증권이 현대증권 인수 계약을 체결한 이후부터 사명 변경을 추진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5월 상표등록 출원을 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2008년 신흥증권을 인수한 뒤 사명을 현대차IB증권으로 변경하려 했지만, 현대그룹 측의 반발로 실행하지 못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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