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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잠금해제'에서 한 걸음 더, '얼굴결제' 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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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인식 통한 결제시스템 도입 유력
애플 등 경쟁업체와 차별화 승부수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얼굴인식을 통한 잠금해제는 차츰 지루한 이야기가 되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공개할 갤럭시S8을 통해,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기술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얼굴인식을 통한 결제다.

얼굴 '잠금해제'에서 한 걸음 더, '얼굴결제' S8 블룸버그에 따르면 갤럭시S8은 얼굴인식을 통한 결제까지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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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는 16일(현지시각) "삼성전자가 갤럭시S8에 얼굴인식 결제기능을 도입해 애플이나 LG전자, 화웨이 등 경쟁자와의 차별화를 시도한다"고 보도했다. 또 "얼굴인식을 통한 잠금해제는 이미 널리 알려진 소식이지만, 얼굴인식을 통한 결제시스템 제공은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라고 전했다.

특히 애플의 경우 하반기 공개할 아이폰8과 관련해 얼굴인식 기술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애플은 최근 몇 년 동안 얼굴인식기술 개발자를 지속적으로 영입해왔다. 지난주에는 디지털 비디오의 정보를 사용해, 얼굴을 탐지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까지 따냈다. 그러나 얼굴인식을 통한 잠금해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수개월 내에 얼굴인식 시스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금융권과 일정을 조율 중이다. 기술적으로는 당장에도 가능하지만, 은행과의 협업이 필요한 사항이라는 것이다. 다만 삼성페이를 통한 자동화기기(ATM) 이용 등 선례에서 보듯, 삼성전자와 금융권은 긴밀하게 협력해왔기 때문에 얼굴인식을 통한 결제지원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29일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21일 한국 등 주요 국가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안면인식은 초기에 인식률이 떨어져 보편화되지는 않았지만 최근에는 카메라 및 모바일 AP 성능이 높아져 기존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홍채와 지문인식 기능이 맞물려 보안율을 높였다. 안면인식은 사람의 얼굴 골격이 변하는 각 분위를 분석해 사용자의 신원을 인식하는 반면, 홍채인식은 사람마다 고유한 특성을 가진 눈의 홍채패턴이나 망막의 모세혈관 분포를 인식한다.


블룸버그는 "한국의 소비자들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얼굴인식률을 높이기 위해 큰 힘을 기울여야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8은 안면인식 뿐만 아니라 홍채인식, 지문인식 세가지 바이오인증시스템을 탑재할 것이 확실시된다.


이에 따라 바이오인증의 불편함도 최소화된다. 어두운 곳에서는 안면인식률이 현저히 떨어지는데, 그럴 땐 홍채인식과 지문인식을 이용하는 식이다. 조명이 밝은 환경에서는 인식률이 좋고 이용편의성이 높은 안면인식이 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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