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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제1회 job 토크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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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구청 시청각실에서 취업 관련 다양한 강의 진행...민간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에 노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세계적인 경기불황과 저성장으로 실업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시간제 일자리를 만들어 근로시간을 줄이는 정부 정책은 청년 취업자를 줄여 장·노년층의 취업자를 증가시키는 원인이 됐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민간과 연계해 일자리 질을 높이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 중이다.

그 중 민·관이 협업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대안을 마련하고 취업과 연계될 수 있는 역량을 확대시키기 위해 ‘제1회 job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실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23일 오전 마포구와 중부여성발전센터가 공동 주최, ‘job 토크 콘서트’를 올 해 처음으로 진행한다.

첫 토크콘서트는 강시현 전 CBS 아나운서의 사회로 구청 시청각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업사이클링 팝업북 및 소프트웨어 코딩 강사란? ▲사회자 강시현 전 CBS 아나운서와 강사의 질의 응답 ▲팝업북 김희연 강사의 경험담 소개 ▲소프트웨어 코딩 이연형 강사의 경험담 소개 ▲강의 참여자와의 질의 응답 등으로 약 두 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마포구, 제1회 job 토크 콘서트 개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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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대상은 (재)취업을 희망하는 구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은 중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http://jungbu.seoulwomanup.or.kr ) 내 수강신청 게시판을 이용하면 된다.


김건탁 일자리경제과장은 “요즘 우리 사회 화두가 취업이다. 타 지자체와 마찬가지로 우리구도 일자리를 만드는데 힘을 쏟고 있다”며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구직자들이 취업욕구를 해소, 취업에 대한 정확하고 확실한 정보를 얻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마포구는 올 해 처음 추진하는 토크콘서트 외에도 몇 가지 일자리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최근 마포구는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홍대, 상암 DMC 등 다양한 관광자원과 인천공항에서의 편리한 교통망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신규 호텔들이 들어서고 있는 가운데 마포구는 관광호텔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마포구민 20여 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두는 실적을 내기도 했다.


기업의 창업 준비 단계부터 일자리 수요를 파악, 취업 연계 협력체계(MOU)를 구축해 지역주민이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 할 수 있다. 앞으로 8개소의 관광호텔이 들어서면 약 200여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외도 구는 대규모 점포와의 협의를 통해 질적·양적인 면에서 획기적으로 개선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지역주민을 위한 ‘마포구 일자리 구하는 날’박람회도 준비 중에 있다.


또 이번 토크쇼를 계기로 구와 중부여성발전센터는 향 후 다양한 계층의 CEO와 관계 학자 등은 물론 연령대별 구직자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구인기업과 구직자의 취업 매칭이 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job 토크 콘서트 관련 기타 사항은 중부여성발전센터(☎719-8430)로 또는 마포구 일자리경제과(☎3153-8554)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취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마포구는 민·관이 협력해 구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체계적인 일자리정책 추진을 위해 객관적인 통계자료를 확보,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일자리 걱정 없는 마포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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