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불타는 청춘’ 양익준이 배우 엠마 왓슨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양익준 감독이 새 친구로 합류했다.
이날 양익준은 “2008년에 ‘똥파리’를 찍고 지금까지 한 편도 찍지 못한 감독”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한 영화 ‘똥파리’로 30개가 넘는 상을 수상한 이력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국진은 “엠마 왓슨이 한국에 와서 가장 보고 싶은 사람으로 양익준을 꼽았다”며 “세계적인 배우들이 팬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엠마 왓슨은 과거 인터뷰에서 “좋아하는 영화가 뭐냐”는 질문에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양익준은 지난해 KBS 2TV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해 “‘똥파리’ 다운로드로 30만원의 수입이 들어오고 있었는데, 엠마 왓슨이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가 ‘똥파리’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이후 300만원으로 수입이 껑충 뛰었다”며 “엠마 왓슨 덕을 많이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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