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고광림 박사, 세종도서관에 전문자료 기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고광림 박사, 세종도서관에 전문자료 기증 왼쪽부터 국립세종도서관 정책자료과 사서 신은식 주무관, 국립세종도서관 정책자료과장 이현주, 국립세종도서관 관장 성정희, 동암문화연구소 전혜성 박사, 동암문화연구소 담당자 김영애, 국립세종도서관 기획관리과장 진동기
AD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미국 예일대 동암문화연구소(East Rock Institute) 전혜성 이사장(88)이 14일 선부(先夫)인 고(故) 고광림 박사의 서적 2356권을 국립세종도서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한국 관련 자료와 법학·경제학·정치학 분야의 전문서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하버드대에서 법학박사를 취득하고 강연한 고 박사는 초대 주미특명전권공사를 역임했다. 1952년에는 동암문화연구소의 전신인 한국연구소(Korea Institute)를 설립해 한국과 동양의 문화를 전 세계에 전했다. 또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젊은 이민 세대들에게 한국문화의 뿌리를 알렸다. 전 이사장은 "이번에 기증한 자료는 고 박사와 우리 가족이 소장하며 연구 활동에 참고해온 것들"이라며 "정책정보서비스에 의미 있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