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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장관, 터키·스페인서 韓건설 수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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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15일부터 22일까지 터키와 스페인을 방문해 현지 정부와 공공기관, 건설관련 업계와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강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 수주지원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중남미와 해외 선진시장 동반진출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국토부는 전했다. 오는 2023년 공화국 수립 100주년을 맞는 터키에서는 대형 인프라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현지 교통부와 철도와 도로, 연구개발분야에서 협력을 구체화한 양해각서를 각각 맺기로 했다.


한국 건설사의 기술력과 금융역량, 터키 업체의 우수한 현지화 역량을 결합해 공동사업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강 장관은 오는 18일 있을 차나칼레 대교 착공식에도 참석한다. 이 프로젝트는 세계 최장 현수교로 대림산업과 SK건설이 주축이 된 컨소시엄이 최근 사업을 따내 관심을 모았다. 착공식은 터키 대통령과 주요 각료가 참석하는 국가적 행사로 준비중이다.


강 장관은 이어 스페인을 들러 현지 건설부장관, 글로벌 건설기업 최고경영자, 건설단체장 등과 만나 중남미 등 해외시장에 공동진출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맺을 예정이다. 수주지원단으로 참여한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출입은행은 국내 수출금융 사례를 소개하고 양극간 협력사업에 대해 금융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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