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장제원 바른정당 의원이 아들 장용준 논란에 대해 입을 뗐다.
13일 방송된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장제원 의원은 "가정의 문제로 실망 드려서 죄송하다"며 장용준 사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장 의원은 "이제는 제가 뭐 할 수 있는 방법은 없고 지켜보면서 다만 우리 아들이 나이에 맞는 행동을 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자아를 실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혀 아들 장용준을 응원했다.
이어 "이번에 그 일 터지고 나서 야당 의원들의 '괜찮다'는 문자가 왔다"며 "야당 선배님들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고 이에 김어준은 "자유한국당은 연락 없었어요? 고맙다고"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용준은 지난달 10일 방송된 엠넷 '고등래퍼'에 서울 강동지역 대표로 출전했으나 성매매 의혹이 불거져 방송 1회 만에 하차했다. 이로 인해 장 의원은 당 대변인 자리에서 물러났다.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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