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GR레이디스컵 둘째날 1언더파, 아오키 선두, 강수연 5위 도약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미소퀸' 김하늘(29ㆍ사진)이 시즌 첫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다.
11일 일본 고치현 고난시 도사골프장(파72ㆍ6228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요코하마타이어토너먼트 PRGR레이디스컵(총상금 8000만엔) 2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보태 공동 2위(5언더파 139타)를 유지했다. 오야마 시호와 후지사키 리호가 이 그룹에 합류를 했고, 아오키 세레나(이상 일본)가 1오버파로 부진해 1타 차 불안한 선두(6언더파 138타)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10~12번홀 3연속버디 등 12개 홀에서 버디 5개(보기 1개)를 쓸어담으며 한 때 2타 차 선두를 질주하기도 했지만 13, 14, 17번홀에서 보기를 적어내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서 내려왔다. 선두와는 1타 차, 지난해 공동 4위의 아쉬움을 씻고 시즌 첫 승이자 통산 4승째를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강수연(41)이 3언더파로 선전해 공동 5위(4언더파 140타)로 올라섰다. 전미정(35) 공동 7위(3언더파 141타), 디펜딩챔프 이보미(29)가 공동 18위(1언더파 143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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