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벙분청공원 내 청소년수련시설 부지로 이설
[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전남 고흥군이 무연고나 오랜 풍화작용으로 멸실 우려가 있는 비석을 한곳에 모아 ‘비석거리’를 만든다.
고흥군은 10일 관내 무연고, 관리소홀로 훼손이나 멸실 우려가 있는 비석 등에 대해 두원면 운대리에 조성 중인 청소년수련시설 부지로 이설하는 ‘비석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읍·면 전수조사를 통해 비석 연고자 및 해당마을 동의를 받았으며, 이설 가능한 비석에 대해 부지정비가 완료되는 시점인 올해 하반기부터 이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비석거리가 조성되면 관리소홀로 훼손, 멸실 우려가 있는 비석의 상시관리가 가능하며, 금석문에 나온 충효사상 등의 교훈으로 청소년과 관광객에게 산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두원면 운대리 비석이설 부지 인근은 오는 9월 개관예정인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건립공사가 막바지 진행중이며 ▲덤벙분청공원 ▲조정래가족문학관 ▲한옥체험관 ▲청소년수련시설 ▲문화창작체험촌 등이 한데 모여 그야말로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고흥의 새로운 관광메카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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