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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니퍼트 "지난해 잊었다…올해 성적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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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니퍼트 "지난해 잊었다…올해 성적 위해 노력" 두산 니퍼트[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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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시범경기 첫 경기부터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니퍼트는 10일 오후 두산 선수단과 함께 일본 미야자키에서 있었던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했다. 니퍼트는 시범경기 등판과 관련해 정확하지 않지만 화요일 경기 등판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두산은 오는 14일 KIA와 시범경기 첫 경기를 한다.


다음은 니퍼트와 일문일답.

-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소감은?
"한국 돌아오니 집으로 돌아온 느낌이 든다. 앞으로 동료들과 함께 시즌을 준비하겠다."


- 전지훈련 기간 중 보완했던 점은?
"(개막까지) 아직 3주 정도 남았다.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더 노력하고 한다."


- 시범경기 첫 등판은 언제쯤 가능한가?
"화요일로 알고 있다. 정확한건 아니다."


- 지난해 성적이 워낙 좋았다. 부담되지 않나?
"지난 시즌 성적은 과거니까 다 잊어버리고 올해 좋은 성적 내도록 열심히 하겠다."


- 올해 다른 팀에 들어온 외국인 선수 중 아는 선수는?
"다른 선수들은 신경 쓰지 않는다. 팀 선수들만 신경 쓴다. 한화의 알렉시 오간도를 알고 있다. 텍사스에서 같이 뛰었다. 그 외에는 잘 모른다."


- 올 시즌 외국인 최다승 기록이 예상되는데 의식을 하고 있나?(니퍼트는 현재 KBO리그 통산 80승을 거뒀다. 다니엘 리오스(90승)에 이어 외국인 최다승 2위다)
"기록이나 숫자에는 신경 안 쓴다. 제 자신과 팀 동료들과 훈련에만 신경 쓴다."


- WBC 한국 대표팀 경기력을 어떻게 봤는지?
"두산 팀만 신경쓴다. WBC는 신경 안 썼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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