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골프공 생산업체 볼빅이 2017년형 신모델을 출시했다.
9일 서울 논현동에서 열린 신제품 론칭쇼를 통해 5종류의 골프공, 여기에 골프웨어와 퍼터, 캐디백, 모자 등 다양한 용품까지 선보였다. 특히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의 골프공 'S4 핑크'에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비비드(VIVID)는 '뉴 비비드'와 '비비드XT(VIVID XT)'로 무광택 컬러볼 열풍을 잇고, 비거리가 강화된 '뉴 크리스탈'과 부드러운 타구감에 초점을 맞춘 'DS55' 등을 선보였다.
'볼빅브이닷' 의류를 비롯해 게이지 디자인과 합작해 제작한 퍼터 4종과 웨지 등으로 골프용품 토털 브랜드로 재탄생했다. 다양한 액세서리와 함께 디즈니와 마블 등 글로벌 캐릭터 업체와의 콜라보레이션 상품도 공개했다. 문경안 회장(사진)은 "비비드XT는 컬러공 역사상 가장 뛰어난 제품"이라며 "무반사 비비드 코팅으로 전 세계 골프시장을 '비비드 열풍'에 빠뜨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