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해피투게더'가 15주년 특집으로 '프렌즈 리턴즈'를 선보여 시청률 사냥에 성공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가 전국기준 시청률 6.6%(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16일 이후 한 달 만에 되찾은 6%대 시청률. '해피투게더'는 2월16일 6.1%의 시청률을 기록한 후 줄곧 4~5%대 시청률을 전전했다.
'해피투게더'의 시청률 급등은 지난 2005년 첫 방송된 후 2년간 사랑을 받았던 '프렌즈' 코너를 15주년 특집으로 다시 그렸기 때문.
이날 방송에서는 2005년 '해피투게더-프렌즈' 첫방 당시 MC로 활약했던 유진이 유재석과 함께 MC로 재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 조세호 등의 초등학교 동창이 등장해 폭로한 이들의 어린 시절은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프로그램 SBS '자기야'는 7.0%, MBC '세가지색 판타지'는 1.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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