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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 100' 이성미 "아들에게 송은이 소개하려 했다 거절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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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 100' 이성미 "아들에게 송은이 소개하려 했다 거절 당해" 코미디언 이성미/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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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혜 기자] 코미디언 이성미가 아들에게 직접 소개팅을 주선한 뒷얘기를 공개했다.

이성미는 최근 진행된 KBS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의 녹화에 참여해 "아들의 첫 소개팅 주선 상대는 송은이였다"며 "송은이가 너무 괜찮아 소개해 주려 했더니 아들이 '엄마랑 똑같아서 안 되겠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대학 축제에서 신동엽을 직접 스카우트한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SBS가 새로 생길 때, 후배 개그맨들이 필요하다고 하기에 섭외 차 대학 축제에 갔다"며 "보통 대학 축제에서는 그런 얘기를 잘 안 하는데, 하얀 운동복을 입은 학생 한 명이 나와서 '19금' 얘기를 하는데 정말 잘하더라. 그게 신동엽이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때 이휘재, 송은이, 안재욱 씨에게도 SBS로 같이 가자고 했는데 다들 고사해, 결국 신동엽 씨만 같이 가게 됐다"며 국민 MC 신동엽을 데뷔시킨 뒷얘기를 털어놨다.


한편 이성미가 활약한 KBS '1 대 100'은 7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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