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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 기획공연 '화이트데이 콘체르토'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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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KBS교향악단 기획공연 '화이트데이 콘체르토'가 오는 10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화이트 콘체르토' 무대에는 최근 종영한 JTBC 음악 프로그램 '팬텀싱어'의 수상자들과 함께한다. 1위를 차지한 손태진, 김현수, 2위 수상자 백인태, 유슬기 등이 주인공으로, 이들이 국내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것은 이번 무대가 처음이다.


1부에서는 KBS교향악단의 연주로 차이콥스키 로미오와 줄리엣 서곡과 번스타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심포닉 댄스가 준비돼 있다. KBS교향악단 측은 "오케스트라의 로맨틱하고도 화려한 앙상블이 화이트데이를 맞은 연인과 친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2부에는 손태진, 김현수, 백인태, 유슬기가 솔로, 듀엣, 3중창, 4중창의 형태로 가곡, 칸초네, 아리아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들려준다. 입장료는 2만~6만원.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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