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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사업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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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농산물 공동생산과 창업가공 토대 마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구례군은 지난 6일 구례군 귀농귀촌 창업지원센터에서 농산물가공과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 80명을 대상으로 구례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10억 예산으로 농업인이 공동으로 가공하여 유통 판매할 수 있는 농·식품 제조 시설인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에 대한 계획과 운영방향에 대한 농업인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열리게 됐다.


앞으로 구례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농업인 직접 재배한 친환경 산수유, 감, 매실, 배 등 위생적인 생산을 위한 HACCP 시설을 갖추어 천연생과즙, 분말 등을 제조해 수입 농산물에 불안해하는 소비자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식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건립되면 최근 기후 온난화와 농산물 과잉생산으로 인한 가격하락 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 현실에서 농업 외 경제활동을 통한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농식품 창업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농가들은 2018년부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활용하여 농산물을 제조 판매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 창업에 대한 의지와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늘 3월 21일에는 과수, 나물, 가공사업장 대표 등 그룹별 미팅도 추진하여 세부적인 사업방향과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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