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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랜드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2루타를 쳤다.
김현수는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27(22타수 5안타)로 올랐다. 그는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마이크 펠프리로부터 중견수 쪽 2루타를 쳤다. 3회 무사 만루에서는 2루수 앞 땅볼로 1타점을 추가한 뒤 트레이 만치니의 2루타와 상대 투수 폭투로 득점까지 올렸다.
김현수는 4회초 무사 1루에서 1루수 앞 땅볼로 병살타를 기록했고, 팀이 6-0으로 앞선 5회말 수비에서 아네우리 타바레스와 교체됐다. 볼티모어는 7-2로 이겼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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