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해외 봉사 ·문화체험 프로그램 성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가 겨울방학 중 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외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2016학년도 해외 자원봉사 및 문화체험단’‘단기 교육봉사’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전남대학교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올 3월 1일까지 학부생 대상 해외자원봉사, 전공연계,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수연계해외봉사(6팀 60명), 학생기획해외봉사(4팀 23명), 전공연계(15팀 72명), 문화체험(16팀 77명) 등으로 나눠 일본과 중국, 라오스 등 아시아권 12개국에서 진행된 이들 프로그램에는 총 41팀 232명의 학부생들이 참여했다.
참여학생들은 교수와 함께, 또는 스스로 기획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현지 단체와 연계한 봉사활동, 대학 및 관련기관 탐방, 전공 관련 세미나 참석, 현지 문화체험 활동 등을 다양하게 전개했다.
전남대학교는 이와 별도로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올 1월 22일까지 라오스 왕위왕 나케 마을에서 학생 14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해외단기교육봉사’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들은 4주 동안 현지 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한글 및 영어, 컴퓨터 교육은 물론 영화·연극 관람, 체육, 문화교류 활동을 펼쳤다.
전남대학교는 이번 겨울방학 해외 프로그램을 외교부 지정 여행경보1단계 적용 국가만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해외여행자보험 의무가입, 활동팀 대표학생과 수시연락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활동을 마쳤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주고 활동경비를 지원해주어 평소에 하고 싶었던 해외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이와 같은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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