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일자리 창출지원 공모사업 선정, 국비 1억5000여만원 확보...인성지도사, 어린이스토리텔러, 반려동물 용품제작 등 51명 모집, 전문인력 양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2017년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억5000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은 매년 고용노동부가 공모·심사하는 사업으로 지자체와 고용 관련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제안, 지역주민의 일자리창출 및 고용촉진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은평구의 한(韓)문화특구를 활용, 인성지도사 및 어린이스토리텔러 양성을 위한 ‘북한산 한(韓)문화특구 일자리창출 프로젝트, Be happy! 스토리숲 인성캠프’ 와 북한산의 자연적 요소 및 노령인구 등을 기반으로 반려동물 용품제작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은평구와 적십자가 함께하는 라온홀씨 프로젝트, 기쁜우리 반려세상 만들기’이다.
구는 이달 인성지도사 및 어린이스토리텔러 교육과정 30명, 반려동물 용품제작 전문가 교육과정 21명 등 총 51명을 모집, 전문인력으로 양성, 41명(80%) 이상을 취업·창업으로 연계·지원할 계획이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이번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이 지역산업에 적합한 지역주민의 일자리창출의 활로가 되고 더 나아가 은평구 지역특화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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