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수원 광교신도시 내 '따복텃밭' 참여자를 오는 8일까지 모집한다.
'따복텃밭'은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신도시 웰빙타운 인근 미매각부지 400㎡에 조성한 도시텃밭으로 '따뜻하고 복된 텃밭'의 줄임말이다.
따복텃밭은 참여자들이 함께 경작하고, 생산물을 주민과 불우이웃에 나누는 공동체 텃밭이란 점에서 다른 주말농장과 차별화된다.
지난해 처음 75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공동경작을 실시했다. 올해 모집대상은 광교신도시 내 거주자로 15명이며 따복텃밭운영 주민대표를 통해 응모가 가능하다.
올해는 주민 스스로 텃밭 운영을 기획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 광교지구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용 텃밭 참여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활동 프로그램은 도시농업의 기초, 천연비료 만들기, 여름작물 농사법 배우기 등이다.
도는 이외에도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교육용 텃밭에 참여하는 주민들에게 자원봉사 실적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참가 희망자는 경기농림진흥재단 홈페이지(greencafe.gg.go.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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