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주요 구정 사업을 현장 모니터링하고 제도개선을 제안할 ‘청소년평가단’을 모집한다.
인원은 60명 내외며 구민이거나 지역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기본적인 컴퓨터 활용이 가능해야 한다.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구민참여→구민제안·평가→청소년평가단)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달 24일까지 구청 3층 정책기획담당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crowt@sdm.go.kr)을 이용해 제출하면 된다.
평가단원으로 선발되면 4월 중 위촉식을 시작으로 1년 동안 활동한다. 참여 정도에 따라 자원봉사시간을 인정받고 우수 단원은 구청장 표창을 받는다.
지난해 서대문구 청소년평가단은 동네 불편사항을 찾아 개선 의견을 제시하고 안전한 어린이공원 환경을 위해 현장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청소년평가단의 유연하고 참신한 의견이 구정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는 아울러 청소년 관련 정책 수립에 청소년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이달 15일까지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도 모집한다.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와 자기소개서, 정책제안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skysee324@sdm.go.kr)로 보내면 된다.
모집인원은 50명이며 서류와 면접을 거쳐 선발되면 올 4월부터 12월까지 월 1∼2회 토요일에 서대문구 청소년 참여예산제, 청소년 정책 조사와 토론, 분과별 자치활동 등에 참여한다.서대문구 정책기획담당관(330-1143), 교육지원과(330-862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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