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가 2연승을 달렸다.
KCC는 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한 2016~2017 KCC 프로농구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동부를 76-67로 이겼다. KCC는 지난 서울 삼성 썬더스의 경기 후 2연승을 달렸다. 시즌 전적은 16승30패가 됐다. 동부는 24승22패를 기록하며 공동 4위에서 5위로 내려갔다.
안드레 에밋이 이날 경기에서도 맹활약했다. 에밋은 32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아이라 클라크도 19득점, 송교창이 14득점을 책임졌다.
동부는 로드 벤슨이 18득점 15리바운드로 서른 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까지 막지는 못했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창원에서 창원 LG 세이커스를 꺾고 4연승과 함께 정규리그 공동 1위가 됐다. 오리온은 LG를 81-73으로 이겼다. 오리온은 이승현이 21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오데리언 바셋이 14득점, 애런 헤인즈가 11득점을 기록했다. LG는 제임스 메이스가 23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오리온은 시즌 전적 30승15패가 되면서 삼성, 안양 KGC 인삼공사와 나란히 공동 1위에 자리했다. LG는 15승26패가 되면서 7위에 머물렀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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