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가구에 10만원씩 무상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에너지를 살리는 주민주도형 신재생에너지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2017년도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하는 주민에 대해 400개소 한정 10만원씩 무상 지원한다.
발전용량 260W(거치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가격은 약 61만~68만원선이며, 서울시 보조 40만~49만원, 양천구에서 10만원을 지원받아 본인부담 9만~15만원이면 설치할 수 있다.
7개 태양광 보급업체 제품 및 가격비교를 통해서 원하는 제품 선택도 가능하다.
월 평균 320kWh의 전기를 사용하는 가정에서 260W급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할 경우 900ℓ양문형 냉장고를 일 년 내내 사용 가능한 전기(300kWh/연)를 생산, 월평균 4700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하면 에너지 생산(6개월간 15% 절감)을 통해 가구당 5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종류도 베란다형, 옥상에 설치할 수 있는 앵카형 두 가지로 주택 환경에 적합하게 골라서 신청할 수 있다.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를 원하는 주민은 올 11월 말까지 보급업체에 수시 신청하면 되고, 400개소 한정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윤직한 맑은환경과장은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깨끗하고 청정한 친환경 자원인 태양에너지를 활용, 전력을 생산하는 설비로 많은 주민이 큰 비용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양천구 맑은환경과(☏2620-487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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