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오는 7일부터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해 총 85회 3340대의 자전거를 수리했을 정도로 주민들의 호평과 함께 이용주민이 날로 늘어나는 추세다.
서구는 이런 분위기에 발맞춰 동 주민센터 뿐만 아니라 주요 아파트와 복지시설 등에도 직접 순회 방문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서구는 일정에 따라 자전거 수리 전문가 4명이 18개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자전거 안전점검과 브레이크, 기름칠, 공기주입, 기어세팅, 펑크 등 간단한 경정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단, 튜브교체, 브레이크 수리 및 교체, 기어줄 교체 등 비용이 수반되는 수리는 부품 값 정도의 실비를 받는다.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일정은 ▲7일 양동 주민센터 ▲9일 양3동 주민센터 ▲10일 농성1동 삼익아파트 등으로 매주 화·수·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한다.
이동수리센터 일정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녹색환경과(062-360-7894)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를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수리센터 뿐만 아니라 자전거 교실 등 다양한 자전거 생활화 시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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