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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봉제·IT·영화비즈니스 전문인력 양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5초

2017년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3개 사업 선정, 봉제기술인(35명), 코딩교육전문가(30명), 영화비즈니스전문가(20명) 등 총 85명 일자리 창출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7년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창출지원 사업에 의류패션기술인 양성 과정 등 3개 사업이 선정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지역특성에 맞는 고용창출 및 직업능력 개발을 통해 지역 간 고용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성동구는 올해 의류패션기술인 양성사업, 디지털메이커스 양성사업, 영화비즈니스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3개 사업을 추진, 봉제, IT, 영화비즈니스 분야 전문 인력을 배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의류패션기술인 양성사업’은 성동구의 지역특화산업인 봉제 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봉제 기술인 양성 사업으로 경력단절 및 결혼이주여성 등 취업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성동구, 한양여대, 한국패션사회적협동조합의 민·관·학이 협력, 추진하고 있다.

봉제기술교육 후 협동조합 창업, 마을공방을 통한 소득병행 기술숙련이라는 단계별로 진행되고 있으며, 2015년부터 2년간 6개 과정, 118명의 수료생을 배출, 올해 교육은 봉제기초과정(20명)과 함께 봉제심화과정(15명)을 개설, 취업 연계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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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디지털메이커스(Digital Makers) 양성 사업’은 정부의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실현전략'과 구의 ‘성수IT개발진흥지구’와 ‘융복합혁신 교육특구’를 접목한 것으로 컴퓨터 코딩 전문 교사를 양성, 조기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와 IT 분야 경력단절여성 및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정 수료생들은 방과 후 학교 및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기관 등에 일하게 된다. 이 과정은 2015년부터 2년간 4개 과정, 115명의 수료생과 84명의 취·창업생을 배출, 올해는 1개 과정으로 30명을 교육하고 취업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영화비즈니스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극장 프로그래밍, 배급, 기획 및 투자, 수입, 마케팅 등 영화 비즈니스 전 영역에 대한 교육으로 자동화로 대체 불가능한 문화예술분야 일자리의 높은 지속가능성과 한국 영화산업의 밝은 미래 등으로 미루어 이 교육이 영화계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올해는 20명을 모집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직업훈련과정을 수료한 구민들이 해당 분야 일자리에 취업,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관련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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