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호 기자]
LG화학 이현준 차장
전남 여수산단내 대기업 중 대외 업무를 총괄 담당하는 부서중 지역사회와 가장 적극적인 ‘소통’을 이끌고 있는 LG화학.
이중에서도 이현준 총무팀 차장은 대기업 중 가장 지역사회와 적극적인 소통을 꾀하는 인물로 지역사회는 평가하고 있다.
이 차장은 지난 2002년 첫 LG화학 총무팀으로 입사해 현재까지 줄곧 지역사회와 회사간 소통을 이끌고 있다.
그는 여타의 여수산단 기업의 대외 업무 담당자들보다 지역과 소통을 중요시 한다. 이는 곧 지역사회와 회사가 함께해야만 공생한다는 남다른 신념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이 차장은 공장에서 크고 작은 환경,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숨기기보다는 보다 적극적으로 사고의 내용을 소상히 알리고 지역사회에 진정성 있게 이해를 구하곤 한다. 이는 회사의 대외이미지에도 상당한 영향을 가져오고 있다.
LG화학은 절대 시민들을 속이지 않고 투명한 경영 철학의 이미지를 시민들에게 심어주고 있다.
이 차장은 특히 대외 업무 담당 중 여수지역시민사회와도 불통의 간극이 거의 없는 ‘소통맨’으로 자리하고 있다.
그는 지역사회와 회사 간에 이슈나 갈등이 불거졌을 때는 절대 무조건 회사 입장만을 고수하지 않는다. 상대방의 입장을 충분히 수렴하고 그 갈등의 요소가 무엇인지를 파악한 후 회사와 논의 한 후 지역사회에 제시하고 반영시킨다.
그렇다고 업무만 우선시 하지 않는다. 지역사회의 구성된 다양한 인맥을 평상시에도 관리 차원(?)이 아닌 진정성 있는 관계 유지는 이 차장의 장점 중 하나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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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LG화학은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 회장사로 이 차장은 실무를 맡고 있다. 여수산단 전체의 크고 작은 사업들을 공유하는 자리로 막중한 책임을 더 하고 있다.
여수시민단체 관계자는 “그는 다른 기업들의 대외업무 담당자와는 사뭇 다르다”며 “그의 업무 스타일은 진정성 있게 느껴져 거리감이 없고 편한 것이 회사의 이미지와도 결합 된다”고 설명했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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