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호 수질보전을 위한 댐주변 청결지킴이 위촉식 실시"
"용담호 유역 수질 환경보전, 생태보호 활동 예정 "
[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 K-water 용담댐관리단(단장 채봉근)은 댐 유역 수질오염 예방 및 불법행위 감시업무를 담당할 댐주변청결지킴이 위촉식을 28일 실시했다.
댐주변 청결지킴이는 용담댐 인근 지역에 거주하여 살고 있는 주민 21인으로 구성되어 해당 지역에서 수질오염 행위 상시 감시와 주민계도, 수질사고 발생 시 신속한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청정한 용담호를 만들기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전년도에는 환경오염행위 감시·계도, 저수지 및 하천 쓰레기 수거 등 총 8백회 이상의 활동실적으로 수질보호 및 지역주민의 환경의식 고취 등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한 바 있다.
이러한 수질보전 활동 등을 통해 다행히 용담호 수질은 총유기탄소(TOC) 1.7ppm('16년 기준)으로 Ia(매우좋음)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홍수기 탁수 및 부유물 유입, 쓰레기 투기 등 각종 불법 행위 등에 대비해 감시와 경계를 게을리 할 수 없는 실정이다.
채봉근 K-water 용담댐관리단장은 “이번 댐주변청결지킴이 위촉을 통한 감시망의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용담호 유역의 내실 있는 감시활동과 성공적인 용담호 수질보전을 통하여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댐주변지역의 깨끗한 환경 조성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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