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화승인더에 대해 구조적인 성장 스토리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화승인더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3,046억원(+37% YoY), 영업이익 266억원 (+99% YoY)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매출액 2,845억원, 영업이익 240억원)를 상회한 실적이다. 신발 부문 매출액, 영업이익이 각각 2,276억원(+32% YoY), 221억원(+91% YoY)을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신발/산업용 접착제 판매 호조로 필름(화학)부문 매출액 525억원(+77% YoY)을 달성했다. 자회사 화승 엔터(241590, 지분율 70%)는 영업이익 18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매출액,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25%, 31% 증가한 1조 2,609억원, 1,024억원으로 전망됐다. 신발 부문 영업이익은 905억원(+38% YoY)으로 기대됐다. 올해 신규 증설은 150만족(월 기준)으로 추정됐다. 인도네시아(지분율 100%) 100만족, 베트남(화승비나, 지분율 70%) 50만족이 예상되고 특히 향후 인도네시아는 200만족(16년 50만족)까지 생산 능력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또 수익성이 높은 부스트(Boost) 부자재 생산이 하반기 베트남에서 시작된다. 부스트는 아디다스의 고가 라인으로 화승인더는 베트남 내 부스트 부자재 독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부자재 부문은 향후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됐다.
조현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연평균(15~18F) 매출액, 영업이익이 각각 26%, 42%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투자 포인트는 ▲신발 부문 생산 능력 증가(17F +46% YoY) ▲부스트 등 부자재 부문 신규 성장 동력 확보 ▲동종 업계(17F 평균 P/E 12.8배)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17F P/E 9.5배)"이라고 분석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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