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첫사랑’ 명세빈 “기온이가 내 아이야?” 기억 되찾아

'다시, 첫 사랑'명세빈이 기억을 되찾았다/사진= KBS 2TV '다시, 첫사랑'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최누리 기자] ‘다시, 첫사랑’ 명세빈이 아들을 기억해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에는 아들 장가온(최승훈)을 기억해낸 이하진(명세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하진은 “내 기억이 진짜였어? 그럼 가온이가 정말 우리 아이일지도 모른다는 거잖아”며 “다른 건? 더 기억나는 거 없어?”라고 말했다.

이에 모친 홍미애(이덕희 분)는 “벌써 8년이 지나서 자잘한 건 다 잊었어. 그러면 정우한테 얘기했지. 나도 그애 찾으려고 그런 거야”라고 답했다.

이하진은 최정우(박정철)를 찾아가 “내 아이 살아있는 거 알죠? 8년 전에 내방까지 들어와서 아이를 훔쳐간 사람이 장영수 그 사람이에요”라며 “누가 시켰는지 모르나요? 내가 모르는 뭔가 알고 있죠?”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망설이던 최정우는 “대답 안 할게요”라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고 이를 눈치를 챈 이하진은 “아는데 말 안하는 거예요? 누가 협박했어요?”라고 최정우를 몰아세웠다.

최정우는 장가온의 납치를 지시한 백민희(왕빛나)의 딸이자 자신의 딸인 차혜린(엄채영)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입을 다물었다.

디지털뉴스본부 최누리 기자 asdwezx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