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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중국수출 효자 수산물 ‘해삼’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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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면 덕흥해역 최적지 조사…전용 어초 투입 등 예산 투입


[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전남 고흥군이 최근 중국 수출 효자 품목으로 떠오른 ‘해삼’ 양식에 나선다.

고흥군은 최근 중국의 경제성장으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해삼의 서식기반 조성과 우량종자 방류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남도 해삼 양식 적지조사 업무를 위탁 받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남해지사의 적지 조사결과, 고흥군 동일면 덕흥해역이 최종 적지대상지로 확정됐다.

해삼자원 조성사업은 유속의 영향이 적고 먹이가 풍부한 해역에 해삼의 습성에 맞는 해삼 전용어초를 투입해 좋은 환경의 서식지를 만들어주고, 조성된 서식지에 우량 해삼종자를 방류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총사업비 4억원을 투자해 해삼 서식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사업의 지속성을 위해 내년도 사업비 중 국비 5억원을 건의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수출 전략 품종인 해삼의 자원조성으로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조성된 해삼 서식장은 어촌계와 협력해 유지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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