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장관배 민물낚시대회 4월9일 개최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해양수산부는 4월9일 충남 예산군 예당저수지에서 제8회 해양수산부장관배 전국 민물낚시대회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자리 추첨에 이어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낚아 올린 붕어 길이를 기준으로 1위부터 5위까지 참가자에게는 상장 및 트로피가 주어진다. 최고령자상, 최연소자상 등 다양한 특별상이 준비돼 있다.

이번 대회에는 즉석 퀴즈와 경품제공 등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참가 접수는 28일부터 3월26일까지 한국낚시연합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되며 접수 인원을 지난해 450명의 두 배 이상인 1000명으로 늘렸다.

신현석 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은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도 많이 준비하여 혼자 즐기는 취미가 아닌 가족과 함께하는 낚시가 되도록 했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낚시의 멋과 소중한 추억을 낚아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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