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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봄철 해양 사고 예방 안전종합대책 추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해양수산부는 봄철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5월31일까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봄철 해양안전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한파, 설 연휴 등으로 인해 활동이 뜸해졌던 어선들이 본격적으로 다시 출어하는 시기에 선박기관을 갑자기 작동시키면서 기관고장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일교차가 커 국지성 안개가 자주 발생해 선박 간 충돌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

해수부는 모바일 안전정보 네트워크를 통해 안개 등 선박 운항과 관련된 기상정보와 연근해에서 일어난 대형 선박사고 정보를 업계 종사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로 제공한다.


또 외국 상선 등 우리나라에 입항하는 선박에 대해서는 해역별 어선 밀집도 등 정보를 제공, 소규모 어선들이 조업하는 해역은 피하여 운항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국민안전처,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해양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다.


박광열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출항 전 기상정보 확인과 안전점검을 통해 상당부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봄철에 잦은 안개, 선박 통항량 증가 등으로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내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안전수칙 준수에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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