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공채 450명 내일부터 접수…"올해 총 1900명"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8일부터 올 상반기 정규직 신규직원 채용에 나선다.

건보공단은 올해 상반기 신규직원 45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행정직 260명, 건강직 54명, 요양직 136명 등이다. 접수는 2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며 인터넷을 통해서만 접수한다. 필기시험은 오는 4월15일, 최종 합격자는 5월10일 건보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채용 전 과정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신규직원 채용은 지역 균형 인재 육성을 위해 356명을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경인 6개 지역본부별 연고 중심으로 선발한다. 시간선택제를 이용하는 경력단절 여성 36명, 고졸자 67명의 자리도 마련된다. 국가유공자의 생활안정 등을 지원하기 위해 일반 공개경쟁으로 채용하는 390명과는 별도로 60명이 보훈특별로 채용된다.

앞서 건보공단은 청년고용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정규직 신규직원 1050명, 청년 인턴사원 800여명 등 3회에 걸쳐 1900여명에 이르는 올해 채용계획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