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디자인위원회 새롭게 구성…건축·조경 등 전문가 45명 위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가 ‘자연·문화·사람이 조화로운 디자인 전남 실현’에 앞장설 ‘전라남도 공공디자인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전라남도는 27일 ‘전라남도 공공디자인위원회’기존 임원의 임기 만료에 따라 분야별 전문가를 공모해 건축, 토목, 조경, 시각·색채·포장디자인, 환경 등 7개 분야 전문가 총 35명으로 새롭게 구성, 이날 위촉식을 개최했다.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 부위원장 선출, 전남 공공디자인의 미래지향적 발전방향 논의 등이 진행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전남지역 공공디자인진흥계획 수립 및 시행 지원, 공공에서 발주하는 일정 규모 이상 사업의 디자인 분야에 대한 심의·자문 역할을 한다.
또한 사업 계획 단계부터 완료 때까지 모든 과정의 종합적 컨설팅 지원(PM)과 소규모 디자인 관련 사업 자문 등을 통해 전남지역 공공디자인의 질적 향상을 꾀하게 된다.
위촉식에 참석한 위원들은 “사람 중심의 생태환경 연계 및 활성화,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공공환경 조성, 모두를 배려한 유니버설디자인 등 도민 ‘삶의 질’향상과 ‘전남다움’확립을 위해 공공디자인 역할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정순주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공공디자인은 일상생활 속에서 도민의 행복을 실현하는 요소로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학계, 산업계 등 각 분야에서 얻은 풍부한 정보와 폭넓은 지식을 토대로 자연·문화·사람이 조화로운 디자인 전남 만들기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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