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리프레시먼트' 원년으로 삼고 정체성 강화
캠페인 통해 브랜드 정신 알리고 새 모델ㆍ새 라인 선봬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K2가 올해를 전사적인 '브랜드 리프레시먼트'의 원년으로 삼고 제품부터 마케팅까지 전방위적인 변화를 통해 브랜드 정체성 재확립에 나섰다.
K2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거친 아웃도어 환경에서 신체를 보호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시켜 어떠한 도전도 가능하게 만든다'를 강화해 나가는 브랜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보전기관인 세계자연기금(WWF)과 함께 ‘프로텍션 포 올'을 슬로건으로 하는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K2는 다양한 생명체와 자연 보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는 WWF 레인저들의 도전을 알리고 지원한다. 아웃도어 환경 속에서 어려움에 직면한 활동가들을 지지하고 응원해온 브랜드 정신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전 세계 100여 개 국의 WWF 레인저 중 미얀마에서 활동하고 있는 ‘니콜라스 콕스’와 함께한 캠페인 영상을 3월부터 선보인다. 또한 WWF 연계 프로모션 및 연계 제품을 상반기 중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아웃도어 전문가 후원 프로그램인 어썸도어를 통해서도 활동가들을 지원하며, 공익 캠페인 ‘세이브 더 네이처’를 통해 즐거운 아웃도어 문화를 구축해 나간다.
제품적으로는 집중과 선택 전략을 통해 핵심 제품 기획과 판매를 강화해나간다.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익스트림 라인은 이전보다 전문성과 고기능성에 초점을 맞춰, 기본 제품에서 전문적인 알파인 상품 군으로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그룹 샤이니의 멤버 민호를 플라이워크 라인 신규 모델로 발탁하고, 스포티한 감성이 담긴 데일리룩을 선보이는 K 라인을 새롭게 출시한다. 새로 선보이는 K 라인은 스포티한 감성의 데일리룩과 어반 라이프스타일룩을 아우르는 제품군으로 구성된다. K2 로고의 ‘K’ 알파벳과 숫자 ‘2’에서 착안한 두 개의 선을 심볼로 사용하며, 올해 봄ㆍ여름에는 폴로 티셔츠, 스웻 라운드 티셔츠, 스니커즈, 슬링백 등 젊고 캐주얼한 감성의 제품을 출시한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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