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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현대제철, 자동차강판가격 외 변화에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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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SK증권은 27일 현대제철에 대해 자동차 강판 가격인상 이외의 변화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과 모멘텀에서 자동차용 강판가격 인상폭이 중요한 요소"라며 "완성차그룹 원가에서 강판이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하면 톤당 8~10만원 수준의 인상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권 연구원은 강판가격인상 이외의 변화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증가한 완성차그룹 생산계획 ▲멕시코, 중국 신규공장 가동을 통한 해외스틸서비스센터 외형성장 ▲그랜져를 비롯한 D+E 세그먼트 출시증가에 따른 고장력 강판 채택 차량의 비중 확대 ▲특수강 양산 돌입뿐만 아니라, 중국에서의 변화로 인해 수입물량 감소 혹은 가격 인상 ▲열연/철근 등 전반적인 제품가격 상승 등이 가능할 것이란 판단이다.

또 니켈가격 상승으로 인한 현대비엔지스틸의 실적개선과 함께 연결재무구조 개선도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제철의 올해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18조7354 억원, 영업이익 1조5483 억원(OPM 8.3%), 당기순이익 9528 억원(NIM 5.1%)으로 내다봤다. 또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16조1044 억원, 영업이익 1조4082 억원(OPM 8.7%), 당기순이익 9111억원(NIM 7.1%)으로 전망했다.


권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7만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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