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박은석의 영어 발음이 화제다.
25일 방송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박은석이 영어 대사를 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배삼도(차인표 분)는 민효상(박은석 분)에게 "영어 발음 하나는 민군이 끝내준다"고 칭찬했고, 이에 효상은 "맨해튼 본토발음"이라고 대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박은석의 소속사 제이에스픽쳐스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은석은 어릴적 미국으로 가 십년이상 거주했었다"면서 "22살, 연기자의 꿈을 위해 귀국한 그는 연기전공으로 대학에 진학해 발을 내딛었으나 당시 능숙하지 못한 한국어가 콤플렉스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자원입대' 였다. '단체 생활에 놓인 환경에서 한국말이 보다 빨리 늘 수 있지 않을까' 했던 게 그의 생각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은석은 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에 합류해 극중 홍길동(윤균상 분)의 원수인 참봉댁의 아들 수학 역을 맡는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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