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권이준(20·대한스키협회)이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키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권이준은 25일 일본 홋카이도현 삿포로의 반케이 스키 에어리어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스키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87.00점을 얻어 2위로 경기를 마쳤다.
1차 결선에서 81.00점을 받아 90.50점의 장이웨이(중국)에게 뒤진 권이준은 2차 결선에서도 93.50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한 장이웨이를 앞지르지 못했다.
동메달은 86.75점의 네데후지 아유무(일본)가 차지했다.
권이준과 함께 출전한 이민식(17·청명고)은 80.50점으로 4위, 김호준(27·CJ제일제당)은 74.25점으로 5위, 이광기(24·단국대)는 73.75점으로 6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권선우(18·강원체고)가 50.50점으로 8위, 정유림(19·수리고)은 41.75점으로 9위를 기록했다.
여자부 금, 은, 동메달은 류자위(중국), 차이쉐퉁(중국), 이마이 구루미(일본)에게 각각 돌아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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