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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취약계층 아이들 꿈 키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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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사업’ 실시 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드림스타트는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등 저소득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양육환경, 발달사정, 욕구에 맞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3년7월 시작해 현재 300여명 아동이 관리되고 있다.


이렇게 취약계층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드림스타트에서는 올해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드림스타트에서는 관리 아동 김영진(중곡동, 만 12, 가명)군 사례로 ‘2017년 MBC무한도전 장학금 지원사업’공모에 참여한 결과 장학금 대상자에 김군이 선정됐다.


MBC무한도전 장학금은 국내 대표 예능프로그램인 MBC무한도전에서 무한도전 달력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조성한 장학금으로 MBC무한도전 측은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품성이 밝고 의지가 강한 초·중·고·대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 무한도전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기관추천을 통해 최종 심사를 거쳐 총 160명이 선정, 초·중학생은 1인 당 100만원, 고등학생은 1인당 2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장학금 지원을 받게된 김군은 어릴 때 어머니는 가출하고 외할머니와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기초수급 및 가정위탁 아동이다.

광진구, 취약계층 아이들 꿈  키워준다 드림스타트 삐약삐약 예비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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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은“키워주시느라 고생하신 할머니를 생각해서라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지만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학비걱정이 많았는데 이번에 장학금을 받게 돼 할머니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거 같아서 기뻤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군은 지난 24일 오후 2시 상암 MBC센터에서 열린 ‘2017년 MBC무한도전 장학금 전달식’에 참가해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또 이날 전달식에는 MBC 및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 장학생들을 위한 방송국 견학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이와 함께 지난 23일 오후 3시 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3월 초등학교입학예정인 사례관리 대상아동과 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삐약삐약 예비초등교실’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 뿐 아니라 학부모도 함께 달라지는 학교생활을 어떻게 같이 준비하고 성장해야하는지 알아보고자 마련됐다.


박경은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유치원·어린이집과는 다른 초등학교 생활 ▲친구들과 인사하기 ▲담임선생님 이야기 ▲초등학교 일과표 ▲생활습관카드 만들기 등 아동이 학교생활에서 알아야 할 체험내용 위주로 강의했다.


또 행사 당일에는 지역 내 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신정)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아동에게 입학 축하선물로 350만원 상당의 가방을 후원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구는 드림스타트 사업 추진을 위한 후원기관과 자원봉사자를 수시로 광진구드림스타트센터(☎450-1402~8)에서 접수하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이 있듯이 모든 아이들이 차별없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미래를 꿈꾸며 건강한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아동복지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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