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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을 했다.
이규철 특검보는 24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의 주변 정세를 고려해 박 특검에 대해 신변보호 요청을 했고 특검보들에 대해서도 신변보호 요청을 했다"고 말했다.
특검의 '박근혜ㆍ최순실 게이트' 수사에 반대하는 일부 시민이 자택 등 박 특검 주변에서 시위를 하는 등 불상사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는 데 따른 조치라는 게 이 특검보의 설명이다.
경찰은 특검의 요청을 받아들여 조만간 보호팀을 구성해 배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을 진행하는 헌법재판소의 요청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재판관 한 명 당 2~3명씩의 경호인력을 배치해 근접경호를 하고 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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