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임우진)는 상록도서관과 어린이생태학습 도서관이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내달부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회원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상록도서관은 내달 7일부터 3개월간 10개 과정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신나는 책 놀이터’,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역사야, 나오너라’, 초등학교 3~6학년 대상 ‘고전에 빠지다’ 그리고 1~6학년 대상 ‘詩 창작교실’이 각각 진행된다.
‘손글씨 캘리그라피’, ‘교양 한문교실’, ‘마음에 時 한 편’, ‘프랑스 자수’, ‘동화구연 지도사’ 등 총 12회 과정으로 어른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일환으로 광주독립영화협회 조대영 대표가 ‘영화로 만나는 인문학 강의’를 진행한다.
서구 어린이 생태학습도서관도 내달 4일부터 어린이와 부모님들을 위한 11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그림책 읽어주는 방’은 매주 토요일 4세~초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나도 자연예술가’는 6~7세를 대상으로 월 1회 진행된다.
또 5~7세 아동은 ‘가베랑 자연이랑’, ‘동화 숲 그림책 사냥’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초등학교 1~3학년은 ‘동화나라 종이접기’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그림책 읽어주는 엄마’, ‘상상쑥쑥 오감놀이터’, ‘신나는 자연탐험단’ 등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밖에도 플라워 아티스트가 진행하는 ‘테라리움 만들기’, ‘화분 관리법’ 등 어른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서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eogu.gwangju.kr/)나 상록도서관(062-350-4580) 및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062-350-4584)에 문의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다양하고 풍성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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