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종로구, 매월 전 부서 2명씩 '이달의 청렴인' 선정

시계아이콘01분 3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종로구 2017년 청렴의해로 정하고 청렴도 1등급 달성 위해 행정 역량 집중... 내부직원의 청렴인식 강화 위해 1단 5국 45팀으로 구성된 '청렴지원단 I.G 팀' 신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2017년을 '청렴의 해'로 정하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내부적 자율 실천운동 강화와 주민소통을 통한 청렴마인드 제고를 통해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특히 전 직원을 청렴인으로 만들기를 위해 '이 달의 청렴인'을 매달 전 부서 2명씩 선정, ‘청렴인 배지’를 수여할 예정이다.

먼저 금품·향응·부패행위자 없는 기관 만들기를 목표로 삼고 내부직원의 청렴인식 강화를 위해 1단 5국 45팀으로 구성된 '청렴지원단 I.G 팀'(I.G-integrity '일관된 진실성'이라는 뜻으로 성실함을 바탕으로 상대방에게 신뢰를 준다는 의미를 내포)을 신설한다.


청렴지원단장은 부구청장이 맡고 산하 청렴 1~5국 등 5개 국으로 구성되며, 공사감독, 인·허가, 보조금 분야 관련 팀장이 45개 팀을 구성·운영하게 된다.

'청렴지원단 I.G팀'은 부패취약분야 발굴 및 개선을 위해 매월 셋째 주 월~금 오후 2시 국별로 정기회의를, 반기별로는 청렴지원단장 주재로 ‘청렴 국 별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전 직원을 청렴인으로 만들기를 위해 '이 달의 청렴인'을 매달 전 부서 2명씩 선정, ‘청렴인 배지’를 수여할 예정이다.

종로구, 매월 전 부서 2명씩 '이달의 청렴인' 선정 종로구 직원이 김영종 종로구청장(왼쪽)에게 청렴서약서를 낭독하고 있다.
AD


선정방법은 부서 추천 직원, 민원인 칭찬 직원, 행동강령평가 우수 직원 등을 대상으로 매월 ‘청렴지원단 I.G팀’ 회의에서 결정 된다.


또 직무 관련자가 점심시간을 넘겨 구청에서 업무를 처리해야 할 경우 담당 공무원과 동행해 식사를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부패를 예방하기 위해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제공하는 '청렴식권제'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청렴식권을 매월 해당부서에 사전 배부, 해당부서에서 식권 사용 후 식권 사용대장을 감사담당관에 제출하면, 해당부서 제출 명부와 식권 사용 수 대조 후 후불 결제로 정산할 예정이다.


청렴 취약업무인 건축, 위생, 환경, 공사·용역 등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제도인 '청렴 리콜'과 '청렴 ARS'를 지속 시행, 구민의 입장에서 직원들의 민원응대 태도, 업무의 신속성 및 전문성 등 부족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을 관리한다.


특히 ▲반부패·청렴을 위해 구에서 추진하는 정책 소개 ▲공정한 업무처리를 위해 전 직원 청렴 문화 정착 노력 홍보 ▲청탁금지법 관련 부정청탁, 금품 향응 제공자의 처벌 등 관리 강화 안내 등 종로구의 청렴 의지를 전달하기 위한 '청렴서한문'을 발송 할 예정이다.


기존 월 1회 운영하던 ‘청렴의 날’은 '365 청렴의 날'로 개선, 1년 365일 확대 운영한다. 공사, 보조금, 인·허가 등 금품·향응과 직접 관련된 부서별로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부터 20분간 청사출입문(본관, 별관)에서 어깨띠와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청·나·비 캠페인’(청렴은 나로부터 비롯된다)을 전개한다.


이밖에도 ▲초과근무수당, 출장여비, 급량비 등 부정수령에 대한 ‘공직기강 점검 강화’ 및 부정수령 인식 근절을 위한 ‘직원 교육 강화’ ▲전 직원의 청렴 마음 다지기를 위해 ‘나는 청렴인입니다’ 마크를 책상 및 컴퓨터에 부착하는 ‘전 직원 청렴마크제’ ▲공직자로서의 청렴 마인드를 향상하기 위한 ‘직급별 소규모 맞춤 청렴교육’ ▲외부강사를 초빙해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 관련 ‘청탁금지법 강화교육’ 등 청렴 분위기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공직사회의 청렴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공직자의 청렴은 조직과 국가를 바로 세우는 초석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이 힘을 합쳐 구민의 입장에서 모든 행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해 ‘청렴 으뜸구 종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