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SK와이번스는 21일 국내 프로스포츠단 중 최초로 어린이회원권과 연간회원권의 TV홈쇼핑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SK와이번스와 CJ오쇼핑은 23일 오전 2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CJ오쇼핑 '오덕후의 밤 시즌2' 프로그램을 통해, SK와이번스의 2017시즌 어린이회원권 최초공개와 더불어 연간회원권을 소개한다.
이번 홈쇼핑 고객에게는 기존에 없었던 특별 좌석 연간회원권, 원정팬 8경기권, 카드 결제 혜택, 각종 선수 관련 경품 등 특급 프로모션 혜택들을 준다. 방송에서는 그동안 구단에서 시즌권으로 판매하지 않았던 특별 좌석이 독점 공개된다. 일반석과 응원지정석, 라이브존 등 기존 시즌권 인기 좌석뿐만 아니라, 그린존, 홈런커플존, 외야패밀리, 바비큐존 등 연간회원으로 구매할 수 없었던 좌석들이 특별 한정 판매된다.
SK는 국내 프로스포츠단 중 처음으로 '원정팀별 응원지정석 8경기권'을 출시했다. 이는 한 시즌 동안(각 팀당 8경기) 팀 응원을 위해 인천SK행복드림구장을 방문하는 원정팬들을 위한 응원지정석으로 방송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
2017시즌 어린이회원권도 방송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어린이회원권의 상품가는 9만원으로, 소매탈부착바람막이, 슬링백, 모자와 회원카드 등 15만2000원 상당의 상품이 제공되며, 어린이회원 카드 소지자는 올 시즌 KBO리그 비지정석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카드무이자 6개월, 현대카드 5% 청구할인(금액 제한없음), CJ몰 특별적립금 4% 의 혜택이 제공된다.
홈쇼핑 구매 고객을 위한 경품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김광현 100승 기념 패키지'와 김성현, 정의윤, 박정권의 야구배트, 김강민의 스파이크(야구화), 이명기의 야구점퍼, 박민호의 유니폼 등을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증정할 예정이다.
SK와이번스 시즌권 특별판매는 방송 후 CJ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3월 16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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