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행복주택·뉴스테이 등 ‘주택 2만2510여호’ 공급

[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지역에 주택 2만2510여호가 신규 공급된다.

충남도는 올해 공공(임대)주택 2922호, 민간주택 1만9595호 등 2만2517호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중 1인 가구 및 사회초년병 등을 겨냥한 공공주택은 천안 562호, 공주 200호, 아산 1464호, 당진 696호 등으로 공급된다. 이들 주택은 대중교통이 편리하거나 직장 또는 학교와 인접한 곳에 위치,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된다는 점을 강점으로 한다.

도는 정부의 여신심사 강화와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 관리 및 경기침체로 건설경기가 둔화 된 민간분양 주택의 공급도 추진한다. 올해 건설이 예정된 민간분양 주택은 보령시 413호, 아산시 2141호, 서산시 3995호, 계룡시 144호, 당진시 3164호 등 5개 지역·9857호 규모다.

또 서민주거안정에 기여할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등 민간 임대주택은 천안 1797호, 아산 2308호, 당진 606호 등 3개 시·군에 4738호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밖에 도는 실수요자가 건축하는 단독·다가구 주택을 5000호 이상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다양한 공공주택과 민간분양 주택을 건설해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더불어 도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계획적인 주택정책을 추진하는 데도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