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롯데백화점과 함께 중소기업상생관(드림플라자) 입점업체 선정을 위한 모집과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드림플라자 입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24일까지 중기중앙회 유통서비스산업부와 롯데백화점 동반성장팀을 통해 문의 접수하면 된다. 다음 달 3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품평회를 한다.
드림플라자는 중소기업 제품 판로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사업으로 2014년 7월부터 상생관을 운영 중이다. 현재 서울 명동 본점ㆍ잠실점ㆍ영등포점, 부산 본점에서 운영하고 있다.
패션잡화 제품을 위주로 매장당 10여개 중소기업이 입점하고 있으며 롯데백화점이 입점업체에 수수료 우대(20%), 인테리어ㆍ판촉ㆍ물류비 등을 지원한다.
김형락 중기중앙회 유통서비스산업부장은 "최근 주요 백화점들이 중소기업상생관 등 민간자율 협력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중소기업 판로지원과 공정거래 정착을 위한 상생협력이 롯데백화점뿐 아니라 다른 백화점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