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에실로코리아가 블루라이트와 자외선을 한 번에 차단하는 안경렌즈 '니콘 BLUV'를 21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니콘 BLUV'는 시중에 나온 기존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의 단점을 말끔히 해소한 브랜드 최초의 안경렌즈다.
블루라이트는 태양,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가 발하는 가시광선 중 푸른빛을 의미한다. 이 빛은 장시간 노출되면 안구 건조와 시력저하, 두통 및 수면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은 블루라이트 방출량이 노트북의 두 배, TV의 다섯 배나 많아 디지털 기기중에서도 블루라이트의 위험도가 가장 높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에 출시된 니콘 BLUV는 블루라이트를 렌즈에서 직접 흡수시키는 방식으로 렌즈가 투명하고 '고스트 현상'까지 최소화했다. 에실로코리아 관계자는 "특히 블루라이트 380~500 나노미터(nm) 전체 영역대에서 34.5%를, 일상생활에 집중된 380~430 나노미터(nm) 영역의 블루라이트를 집중 차단한다"고 밝혔다.
니콘 BLUV는 자외선 차단 성능도 뛰어나다. 에실로코리아 관계자는 "렌즈 전면에서 자외선을 100% 막을 수 있고, 후면에서 반사되어 눈으로 들어오는 자외선도 96% 차단한다"고 밝혔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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