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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VR역작 '홀로렌즈, 新모델 2019년 나온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3초

두번째 모델 출시 접고 2019년 세번째 모델 공개
"압도적인 제품 성능, 경쟁자 없어 자신감" 분석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가상현실(VR) 콘텐츠 구현에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줬던 마이크로소프트(MS)의 VR기기 '홀로렌즈' 세번째 버전이 2019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MS는 2016년 3월 홀로렌즈 첫번째 버전을 내놨지만, 두 번째 버전의 공개는 건너뛰고 바로 세번째 버전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S의 VR역작 '홀로렌즈, 新모델 2019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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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렌즈는 기어VR과 유사한, 머리에 씌워 즐기는 형태의 헤드마운티드디스플레이(HMD) 기기다. 홀로렌즈는 자신의 현재 보고 있는 공간을 3차원으로 스캐닝하고, 실감나는 그래픽 처리로 VR콘텐츠를 즐기게 해준다.

무선이며, 스마트폰이나 PC와 연결할 필요가 없이 단독 구동이 가능하다. 제스처, 음성명령으로 작동할 수도 있다. 눈과 렌즈 사이에 공간이 넓어, 안경 착용자도 편안하게 VR을 즐길 수 있다.


MS의 VR역작 '홀로렌즈, 新모델 2019년 나온다 2016년 3월 판매된 홀로렌즈 개발자 버전.



IT전문매체 버지와 테크타임스 등 외신은 "MS가 홀로렌즈2(가칭)에 대한 계획을 철회했다. 차제에 더 완벽해진 홀로렌즈3(가칭)를 2019년에 공개할 것"이라고 MS 제품 전문 리뷰·분석사이트 써롯(Thurrott)이 입수한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MS의 이러한 결정은 홀로렌즈의 성능에 대한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이 보고서는 "MS가 홀로렌즈를 훨씬 강력한 디바이스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고, 사실상 경쟁자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이러한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버지는 "MS는 홀로렌즈3에서 헤드셋의 크기를 줄이고 배터리 수명은 늘리며, 연산속도 증가는 물론 시야까지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홀로렌즈는 2016년 3월 개발자용으로만 3000달러에 판매됐다. MS는 충분한 VR콘텐츠가 확보되기 전까지는 홀로렌즈의 상용화에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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