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심석희,최민정,김지유";$txt="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최민정, 김지유(왼쪽부터)가 14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ISU 4차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김현민 기자]";$size="550,299,0";$no="201612141338163409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쌍두마차 심석희(20·한국체대)와 최민정(19·연세대)이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쇼트트랙 1500m 금·은메달을 휩쓸었다.
최민정은 20일 일본 삿포로 마코마나이 실내빙상장에서 여자 쇼트트랙 1500m 결승 경기에서 2분29초41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땄다. 심석희는 2분29초569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결승에 올랐던 김지유(18·화정고)는 2분30초098의 기록으로 아쉽게 4위를 차지했다. 동메달은 2분30초017을 기록한 중국이 궈이한이 가져갔다.
결승전에는 일본 선수 한 명에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각각 세 선수가 출전하면서 치열한 한중 대결이 이뤄졌다. 우리나라는 심석희가 일곱 바퀴를 남겨두고 앞으로 치고나왔고 김지유와 최민정도 곧바로 뒤따라 나오면서 중국에 우위를 점했다.
심석희와 최민정, 김진유는 앞서 준결승에서도 모두 조 1위로 통과하면서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동계아시안게임에서 1999년 대회부터 이 종목 5년 연속 금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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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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