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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걸 LF 회장, 스포츠웨어 시장 본격 공략…질스튜어트스포츠 론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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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 6년간 시장 진출 타진해오다 내수 침체로 미뤄져
정식 브랜드 론칭은 이번이 처음…퍼스널 스포츠의류시장 공략

구본걸 LF 회장, 스포츠웨어 시장 본격 공략…질스튜어트스포츠 론칭(종합) 구본걸 LF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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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구본걸 LF 회장이 국내 스포츠의류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헤지스 스포츠 등을 통해 2011년부터 스포츠의류시장 진출을 타진해온 지 6년만의 정식 브랜드 론칭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F는 질스튜어트스포츠를 이날 LF몰 입점과 함께 정식 론칭했다. 질스튜어트 스포츠는 오는 23일 AK수원점에 1호 매장을 오픈한다. 이번 시즌 내 25개, 연내 총 50여개의 매장을 열고 2020년까지 150여개 매장에서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질스튜어트스포츠 브랜드 론칭은 구 회장의 오랜 염원이었다. 구 회장은 2011년 헤지스 스포츠를 통해 스포츠의류시장 진출을 타진해오다 브랜드 론칭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2012년 당시 내수가 급격하게 침체되면서 동시에 의류시장의 성장도 크게 위축됐기 때문이다. 이후에도 인터스포츠, 버튼 등을 통해 다양한 시도를 해왔지만 정식 브랜드 론칭은 하지 않았다.

구 회장은 질스튜어트스포츠를 통해 올해 국내 스포츠웨어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올해 국내 스포츠의류 시장이 20%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행, 운동 등 활동적인 여가와 삶의 균형이 중요시 되면서 관련 시장이 클 것이라는 것. 더불어 아웃도어 시장 성장이 둔화되면서 새로운 시장인 퍼스널 스포츠의류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타깃층도 일과 삶의 균형에 관심이 높은 25~35세 남녀 고객들로 잡았다. 제품은 나이키 NSW, 아디다스 오리지날 등 기존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의 캐주얼 라인에 니트나 메쉬 등 변칙적인 소재를 접목해 실용성을 높인다.


제품군은 크게 맨투맨 티셔츠, 니트 가디건, 바람막이 점퍼, 치노팬츠 등으로 구성된다. 일상 생활에서도 무난하게 착용 가능하도록 디자인된 캐주얼 라인 '테크니컬 캐주얼'과 스포츠라인 '테크니컬 스포츠'을 55대45비중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고객과의 소통도 높인다. 이 일환으로 모든 제품택에는 담당 상품기획자(MD)가 고객에게 보내는 편지의 형식의 제품 설명이 담긴다. 고객들의 니즈를 지속적으로 충족해나간다는 전략이다.


가격대는 티셔츠 4만~9만원대, 점퍼 9만~19만원대, 팬츠 8만~15만원대, 신발 9만~13만원대, 레깅스 6만~9만원대 등이다. 기존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대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남성, 여성용 상품의 구성비는 55대45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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